한국 역사
조선시대 절세미인은?
힙한 시간여행자
2023. 6.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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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미의 기준은 주관적이기도 하고, 시대에 따라서 다르답니다.
절세미인이라고 소문난 양귀비의 초상화를 보고, '진정 이 그림이 양귀비란 말인가?' 하며 절규도 가능하게 현대와는 미인의 기준이 다릅니다.
그럼 조선 시대에서는 미인이란 누구일까요?
16세기에 활동한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여성의 우아한 풍모, 고운 얼굴, 선명한 눈빛, 청초한 모습 등이 묘사되어 있으며, 그 아름다움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미인은 아름다운 얼굴, 선명한 눈, 맑은 피부, 균형 잡힌 얼굴 비율을 가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작은 이마, 살짝 오목한 눈썹, 선명한 눈동자 등이 아름다운 여성의 특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체형은 키가 적당하고, 몸매가 탄탄하며, 생기도는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상적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미인으로 인정받으려면 교양과 예절이 중요했습니다. 예의 바른 언행, 귀품있는 태도 등이 미인으로서의 필수 요소로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미인이라고 인정받으려면 여성들은 지식과 기량을 가지고 있어야 했습니다. 문학, 음악, 미술 등 여러 가지 예술과 지적인 역량을 보여야 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미인이 되기는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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