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
은장도 들어봤니?
힙한 시간여행자
2023. 6. 14. 23:23
반응형
은장도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소품 중 하나입니다.
은장도는 은으로 장식한 작은 칼로, 남녀가 몸에 지니는 호신용 칼입니다.
장식용으로 차기도 했으나 보통 사극에서는 남을 공격하거나 때로는 자결을 하기 위해 사용되었어요.
한국에서 장도를 차는 풍습이 생긴 것은 고려 때부터이며, 조선시대에는 널리 보편화되었습니다.
1. 패도: 옷고름에 찬 것 (노리개로)
2. 낭도: 주머니 속에 지닌 것
크기는 9~15cm 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아무래도 유교사상이 강했기 때문에 은장도의 사용을 격려하는 분위기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극 보면, 가문을 위해서 재가를 하느니 자결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나오잖아요.... (지금은 상상 불가)

그리고, 지금 시대에는 호신품으로 호루라기, 소음 경보기, 후추 스프레이가 있네요.
시대가 달라지긴 달라졌어요.
여담으로 은장도는 일부 사람들에게 예술적 가치나 수집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장인의 솜씨로 만들어진 은장도는 칼의 예술적인 면모와 역사적 가치에 두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