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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훈민정음 (한글) 창제 전 어떻게 글을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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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훈민정음 창제 전 

 


훈민정음이 발명되기 전에는 한자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한자는 중국에서 유래한 문자 체계로, 각 글자가 의미를 나타내며 발음은 한글과는 다르게 표기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사람들이 주로 한자를 사용하여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한자는 음절 표기가 아니라 음절을 벗어난 어휘와 의미를 표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는 비교적 고학문적인 분야나 관료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1. 한자의 복잡성: 한자는 복잡한 형태와 다양한 획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익히기 어렵습니다. 한자는 단순한 알파벳이나 음소와 달리 의미 자체를 나타내는 문자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2. 한자의 음독과 훈독: 한자는 한자 자체의 음독과 한글로 표기된 훈독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읽혀요. 훈독은 한자의 의미를 나타내는 한글 단어로 해석하는 것인데, 이는 한글과 한자 간의 번역과 해석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유발하빈다.

3. 암기의 어려움: 한자는 수천 개의 문자가 존재하며, 이를 익히고 암기해야 합니다. 한자의 의미와 음독을 암기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죠... (외우는 것 너무 힘들어요 ㅠ)

4. 사회적 제약: 조선시대에는 한자의 사용이 사회적으로 요구되었으며, 한자의 능숙한 활용은 사회적 지위와 교양의 표시로 간주되었죠. 이로 인해 한자를 모르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제한을 받았죠.


지금도 한자 생각하면 막막하잖아요? 조선시대라고 다르지 않았겠죠? ㅠ


2. 훈민 정음 창제 (1446년)

 


세종대왕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글인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습니다. 
훈민정음은 음절 표기로 구성되어 발음을 쉽게 나타낼 수 있는 문자 체계로서, 일반 사람들이 더욱 쉽게 글을 쓰고 읽을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이후 훈민정음은 조선시대 한글의 표준 문자체계로서 널리 퍼져나갔으며, 현재까지도 한글의 기초가 되는 체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1446년에 세종대왕이 창제하였으나, 일반 사람들이 즉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아니고, 초기에는 귀족과 관료들에 의해 사용되었고, 주로 문인들이 사용했어요.


하지만 훈민정음은 더욱 쉽고 효율적인 문자 체계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점차 일반 백성들에게 퍼져갔습니다. 한글을 쓰기 쉽고 배우기 쉬운 문자로 개발하였기 때문에, 조금씩 일반 백성들도 한글을 익히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5세기 후반부터 16세기에 들어서면서 훈민정음은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고, 조선시대 말기에는 대부분의 백성들이 한글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훈민정음은 일반 사람들의 일상 생활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3. 최초의 한글 소설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최초의 한글 소설은 "홍길동전"입니다. "홍길동전"은 조선시대 문인이자 작가인 허준(許浚)이 쓴 소설로, 홍길동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 소설은 17세기에 허준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첫 번째 소설로서 한글의 문학적 사용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홍길동전"은 조선시대의 사회 현실과 인간의 성격, 도덕적 가치 등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조선시대 한글 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홍길동전"은 한국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읽히고 있습니다.
"홍길동전"이 처음 발간될 당시, 조선시대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작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인물들의 흥미로운 모험을 즐겼습니다. 특히 홍길동이라는 주인공은 다양한 모습과 강한 정의감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일부 사람들은 "홍길동전"을 조선 사회의 도덕적인 가치와 어긋난 작품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현실 세계와는 다른 상상 속의 이야기와 인물들을 다루었고, 일부 장면에서는 사회적 질서나 도덕에 대한 허용 범위를 넘어선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홍길동전"은 조선시대 사회에서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읽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조선시대 초기에는 일부 사회적 제약과 비판을 받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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